|
제목
|
분리불안 우리비글이~감동이예요ㅠ"이전홈페이지백업"
|
|
작성자
|
이미나
|
|
작성일자
|
2018-09-06
|
|
조회수
|
572
|
| 분리불안 우리비글이~감동이예요ㅠ | | 글쓴이 | 이미나 | 조회 | 1976 | Date | 2010.10.26 | |  |
안녕하세요~ 3살 악마 미자(비글)이를 키우는 미자맘입니다;
비글이라하시면..말안해도 다아실거라 믿구요..
그나마 애기때부터 받았다면 덜했을텐데 이쁠땐 다키워놓고
제가 받을때만해도 세번째 우리미자의 엄마가 되었습니다-_-ㅋ
다커서온 우리미자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며 껴안고 살았습니다..
결국 분리불안이 심해졌구요..
여기저기 알아봐서 결국 훈련소까지 보냈었습니다..
훈련소에 무려 4개월가까이있으면서..앉아와 엎드려 기다려와 크레이트훈련인지만
배우고와서 더 극심해진 우리미자를보며..어디다가 하소연할수도 없고..참..
미자를보고있으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ㅠ 심지어는 일이있어 호텔이라도 맡길라
치면 우리미자를 아는 동물병원에선 거부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ㅠ
정말 말이라도 알아들었으면 애원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주변에선 제가 푸념이라도하면 농담으로나 안락사 하라고 그러는데-_- 거참~
그정도로 심각한아이였습니다...돈을들여도 되지않는 아이니 정말 어쩌나..싶었습니다..
죽어도 예비신랑은 성대수술은못하겠다하구요..저도 그렇게까지해야하나 싶은것이..
짖고 울고 달려들고 기물파손에 완전 천덕꾸러기 우리미자..
다시한번 포기하지않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젠 더이상갈때도 없다싶어서 방문프로그램은 안해봤으니
해보자란 심정으로 소장님이 오기를기다리면서도 또 다른방법을 열심히 찾던중이였습니다ㅠ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런시간이 아까울만큼 소장님한테 감동먹었습니다~
저는 사정상 외부에있었고 예비신랑이 집에있었는데요..저는 사실그자리에있진않았지만
끝나고나서 예비신랑이 전화가와서 감동먹었다고 후기 꼭!!!올리라고 저를
다그치더라구요--; 정말 잘됐냐고했더니 감동의 물결이란말만 계속하더라구요-_-;
아무리봐도 신기하다고..계속 그말만 남발했습니다;
정말 훈련소 4개월있는동안 안고쳐졌던게 단 2시간?2시간도안됐습니다ㅡㅡ; 정말
신랑말로는 집에서 한 30분?그리고나서 밖에서 주로 훈련을 많이 시켜주었다고하더라구요~
그것도 감동~ 사람많은곳 데리고가서 침착하게있는것부터해서~ 아주 사소한것부터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가장 스트레스 심했던게 집에 혼자있으면서 짖는거였는데
말끔히 없어졌다고하더라구요ㅠ 후기 꼭 올려드리라구 재차강조해서 올리고있습니다^-^
첨에는 제가 소장님을 불렀다고했더니 의심가득한눈초리로 정말 또 이런방법밖에는없냐는
식이였던 신랑이 완전 변했어요~ 정말로 돈이 아깝지않을만큼 만족한다고하더라구요~
오히려 훈련소에 든 돈에서 정확히 공이 하나빠진 금액으로 1000000%의 만족을
얻었습니다^-^ 천덕꾸러기 미자때문에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살았는데 더이뻐졌다고
아주 난리났습니다~~
명함주고가셨는데 신랑이 서랍에 챙겨놓으면서 잊어버리면안된다고 하네요~-_-
주변에 혹시 저같은 분리불안으로 고생하고있는 분들있으면 꼭 소개시켜드릴려구요!!
정말 후회하지않으실것같아요^-^
저희도 이제 행복합니다 감동이예요ㅠㅠ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