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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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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훈련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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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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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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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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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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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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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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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쥐훈련을 마치고. | | 글쓴이 | 김혜숙 | 조회 | 1970 | Date | 2006.02.05 | |  | 안녕하세요!
팥쥐훈련 소감을 이제야 올리네요.
저희집엔 푸들 두마리가 있어요.
콩쥐는 3살 갈색푸들이구요 팥쥐는 6개월 블랙푸들이랍니다.
콩쥐는 워낙에 얌전하고 배변을 첨부터 잘가려서 팥쥐도 당연히 그럴줄 알았는데
강쥐들도 성격이 다르고 훈련기간도 다르더군요.
팥쥐가 작년10월초에 우리집에 왔는데 몇개월이 지나도 배변훈련이 전혀 안됐어요.
이불이면 이불 쇼파면 쇼파 방석이면 방석 모조리 다 싸대고
집안이 온통 지뢰밭일 정도로 응가도 싸대고......
우리부부가 둘다 직장을 나가기때문에 배변훈련을 밤에만 잠깐씩 시킬수밖에 없었는데
뭐가 문젠지 요녀석은 당췌 고쳐지질 않았어요.
그래서 돈이 들더라도 요녀석을 고쳐보려고 맘을 먹고 인터넷을 뒤져서 이곳을 알게됐답니다.
첫날 소장님이 오시자마자 팥쥐행동이 달라지던걸요.
소장님 말씀이 기본기부터 가르쳐야지 배변훈련만 암만 가르쳐봤자 소용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첨에 목줄을 매자마자 울아파트가 떠나가라 꽥꽥 소리지르더니 좀 지나니까 군기가 딱 잡힌게 신기했었어요.
그리고 밖에서 산책훈련도 받구요.
배변훈련은 소장님이 시키신대로 줄로 묶어 놓으니까 이틀째 되니까 가리기 시작했어요.
훈련이 다끝나고도 계속 묶어놨다 풀어줬다했는데 지금은 배변 너무 잘가립니다.
기다려도 잘하구요.안돼도 잘알아듣지요.
기다려는 콩쥐도 못했는데 지금은 둘다 기다려 한답니다.
산책나가자 하면 너무 좋아해요.착하고 예쁜 팥쥐가 됐어요.
이게 다 소장님 덕분이에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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